서울시교육청은 당초 8%선에서 인상할 방침이었던 올해 시내 중.고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중.고교의 분기당 수업료는 지난해와 같이 각각
11만4백원과 20만9천7백원이며, 입학금도 각각 9천5백원과 1만1천5백원으로
결정됐다.

시교육청은 당초 중.고 수업료를 지난해 보다 각각 8.9%와 8.8% 인상해
12만3백원과 22만8천3백원으로 올리고 입학금도 각각 8.4%와 8.6% 인상할
계획이었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