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감자및 정부출자가 완료됐다.

정부는 30일 두 은행에 각각 1조5천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담배인삼공사 주식이 7천5백억원어치씩이며
예금보험공사에서 출자하는 현금이 7천5백억원씩이다.

이로써 두 은행의 납입자본금은 각각 1조6천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중 정부지분율이 93.8%에 달해 두 은행은 사실상 국책은행으로
편입됐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