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취임직후인 3월초 미국을 방문한다.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은 30일 여의도 국민회의당사에서 "김당선자가 당초
3월말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는 길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3월초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정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 박대변인은 "여러가지 일정을 검토해 그렇게
결정했다"고만 밝혔다.

< 허귀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