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8.01.27 00:00
수정1998.01.27 00:00
재일교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신문을 발행해온 송기복 신세계신문 사장이
지난 23일 도쿄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송사장은 조선장학회 대표이사, 재일한국인 펜클럽회장등을 역임했으며
일본에서 오랫동안 신세계신문을 발행하면서 한글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93년 한국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도쿄 연락처 3346-0031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