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대표 음용기)는 최근 문을 연 울산공항 신청사에 가구류및
부대시설에 대한 인테리어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울산공장 신청사에 납품한 품목은 로비의자 인조대리석
신분검사용 부스 소지품검사대 물품검사대 안내대등 14종이다.

이중 로비의자는 현대리바트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디자인및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흔들림이 없도록 5발을 사용,바닥이 고르지않아도 발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공항 레스토랑의 중앙홈보분은 낮은 유리파티션으로 처리, 이용객의
프라이버시가 유지될 수 있게 했고 내추럴한 소재를 사용,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공사완료를 계기로 영정도 부산가덕공항 강원도
양양공항을 비롯한 신공항및 기존 공항 가구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