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리스크 관리를 대신해 드립니다"

기업들에 환리스크는 이제 상당한 골치거리로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율변동폭이 완전 폐지되면서 환율 출렁임이 매우
커져서이다.

하루동안 60~70원씩 오르내리기는 다반사고 많게는 백원 가까이도
움직인다.

외환거래를 담당하는 직원을 따로 둘 수 없는 중소 수출업체라면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할 수 밖에 없다.

애써 벌어들인 외화를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팔아버리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거꾸로 장래에 수입선에게 결제해줄 달러를 미리 확보해 놓는 방법을 몰라
환율이 오르는 모습을 발만 구르며 쳐다보는 업체들도 상당하다.

이런 기업체들은 국제선물거래(대표 강성진, 02-783-6191)를 찾아 볼만
하다.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컨설팅업무가 이 회사의 전공이기 때문이다.

컨설팅 분야는 수출입 대금의 입출금 스케쥴을 조정해 외화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일부터 외환시장의 실시간(리얼타임)환율로 달러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까지 다양하다.

해외차입때 금리변동 위험을 피하기 위한 금리선물거래도 대행하고
외환시장 정보도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기업체 외환담당자들에게 환리스크 관리 교육도
벌이고 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