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부터 3백원대에 한.미와 한.일간 국제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선보인다.

아이네트는 국제 음성재판매 및 인터넷전화 사업을 위해 1월말
정보통신부에 별정통신사업권을 신청한후 3월부터 전세계 2백50여개국으로
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3천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있는 교환기를 설치하고
미국 일본 유럽등에 걸쳐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가 보유한 T3급(7백회선 용량)의 국제회선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속도와 음질이 우수하며 요금도 일반국제전화처럼 6초마다 부과되므로
분당 계산되는 다른 인터넷폰서비스보다 경제적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