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일치/통일사업에 중점"..한국교회협의회 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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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올해를 한국교회의 일치와 통일사업
강화의 해로 정하고 각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김동완 교회협총무는 98년 사업계획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교회의 구태와 구습을 털어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교회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우선 회원교단의 확장과 연합사업의 폭을 넓히는데 힘쓸
계획이다.
성결교 침례교 루터교 등 비가맹교단들의 회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며
이를 위해 이들 교단에 대한 교회협 설명회를 상반기중 열기로 했다.
부활절 연합예배 등 연대사업을 벌이고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교회협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평화통일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해 북한방문때 조선기독교도연맹
대표와 논의한 나진 선봉지역의 기독교사회복지센터 건립계획을 올해안에
확정하는 한편 8월말께 두만강 압록강 접경지역을 현지답사하는 통일기행
프로그램과 조선족및 탈북자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6월에는 한국교회의 평화통일 의지를 밝힌 88선언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6.25 민족화해의 날의 대중적 인식확산을 위해 4월초부터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
또 세계인권선언의 날 50주년 기념, 현재의 인권상황과 인권운동을
평가하는 인권선교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인권상을 만들며 인권선언문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환경선교단을 조직하고 환경관련 세미나도 여는 등 환경선교에
적극 참여하고, 4월에는 여성선교를 위한 기독여성 10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
강화의 해로 정하고 각종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김동완 교회협총무는 98년 사업계획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교회의 구태와 구습을 털어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교회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우선 회원교단의 확장과 연합사업의 폭을 넓히는데 힘쓸
계획이다.
성결교 침례교 루터교 등 비가맹교단들의 회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며
이를 위해 이들 교단에 대한 교회협 설명회를 상반기중 열기로 했다.
부활절 연합예배 등 연대사업을 벌이고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교회협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평화통일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해 북한방문때 조선기독교도연맹
대표와 논의한 나진 선봉지역의 기독교사회복지센터 건립계획을 올해안에
확정하는 한편 8월말께 두만강 압록강 접경지역을 현지답사하는 통일기행
프로그램과 조선족및 탈북자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6월에는 한국교회의 평화통일 의지를 밝힌 88선언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6.25 민족화해의 날의 대중적 인식확산을 위해 4월초부터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
또 세계인권선언의 날 50주년 기념, 현재의 인권상황과 인권운동을
평가하는 인권선교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인권상을 만들며 인권선언문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환경선교단을 조직하고 환경관련 세미나도 여는 등 환경선교에
적극 참여하고, 4월에는 여성선교를 위한 기독여성 10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