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2)가 세계 골프랭킹1위로 올라섰고 필 미켈슨은 5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매스터즈 우승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던 우즈는 12일 오전
(한국시간) 끝난 98 미국PGA투어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미켈슨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평점 11.00점으로 그레그 노먼을 0.26점차로 제치고
1위가 됐다.

어니 엘스는 10.07점으로 3위, 닉 프라이스와 미켈슨이 나란히 4,5위가
됐다.

미켈슨은 메르세데스대회 이전까지 세계랭킹 11위로 10위권밖에 머물러
있었다.

데이비스 러브3세는 6위.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