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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불안사회 스트레스' 사랑과 웃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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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한파는 사회의 불확실성을 높여 스트레스를 쌓이게 한다.

    이에 따라 잘생긴 미남형보다는 웃는형의 얼굴이 선호되고 스트레스를
    회피하기 위한 극단적인 선택으로 노인층과 10대의 자살률이 늘어나며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는 도피적 심리에서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운전자''가 줄지 않을 것이라는 학자들의 분석이다.

    스트레스가 가중될수록 사랑과 웃음으로 남을 배려하고 생기를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IMF시대에 더욱 돋보이는 소중한 가치인 사랑과 웃음이 건강에 주는
    이로움을 알아본다.

    미국 UCLA대학의 노먼 커즌 교수는 "사랑과 봉사의 감동을 체험하면 면역
    글로불린A가 증가한다"며 "이로 인해 바이러스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감염질환과 암 관절염 간염 등의 발병률이 줄어든다"고 주장
    한다.

    예컨대 포드 록펠러 카네기 테레사 등의 박애주의자가 오래 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권력욕에 사로잡힌 사람은 면역체계가 약화돼 있다는 것이다.

    사랑을 하면 화색이 돌고 근심 걱정을 하면 사색이 된다.

    사랑의 에너지가 세포속의 원자를 자극하면 광자가 돌출하기 때문에
    화색이 돈다는 물리학적 설명이다.

    반면 근심에 쌓이면 전자의 회전속도와 광자의 분출이 감소되기 때문에
    안색이 어둡게 된다는 것이다.

    또 사랑과 평안의 상태에서는 호르몬 분비가 조화롭지만 불안 걱정에
    쌓이면 아드레날린이나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분비가 지나쳐 건강을 해친다는
    설명이다.

    그 예로 금연금주하며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몰몬교도들은 다른
    일반인보다 암발생률은 50%, 심장마비발생률은 35% 낮다는 통계다.

    또 잘 먹게하되 혼자 살도록 방치한 쥐는 6백일, 먹이를 손수 주고 쓰다
    듬고 같이 놀아준 쥐는 9백일을 산다는 동물실험결과도 나와있다.

    특히 후자의 쥐들은 전자의 쥐들에 비해 왕성한 성장호르몬을 분비하고
    뇌가 발달돼 뇌의 무게도 훨씬 무겁다.

    이런 사실들은 사랑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힘을 입증하고 있다.

    웃음도 면역체계강화와 정신건강에 이롭다.

    미국 로마린다 의대 리 버크 교수와 스탠리 탠 교수는 60명에게 금식을
    시키고 배꼽잡는 비디오를 60분간 보여준후 그들의 혈액을 뽑아 감마-인터
    페론 및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중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감마-인터페론 양이 비디오를 보기전과 비교해 2백배나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현저히 감소한 것을 밝혀냈다.

    감마-인터페론은 항원을 살멸시키는 작용을 하는 T세포와 면역글로불린을
    만드는 B세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분비돼 스트레스를 억눌러주지만
    다량 분비되면 면역력이 약화된다.

    이밖에도 웃음은 호흡기관에 생기는 염증을 막아주는 면역글로불린A와
    항체의 활성을 높여주는 보체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캐나다의 웃음연구가 캐트린 펜윅은 직장에서의 웃음은 <>무기력증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레벨을 낮추며 <>15%의 사기진작으로 40%의 생산력을
    높인다고 강조한다.

    또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직원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싫증을 없애는 대신 창의력을 높이며 <>자신감과 추진력을 북돋운다고
    주장한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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