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침체 불구 '한국 17%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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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한국은 주가가
17%이상 올라 아시아의 등불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1개 아시아국가 가운데 한국의 주가가
지난해말에 비해 17.13% 올랐고 중국 상해지수가 3.84% 상승했을뿐 대부분
국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34.53%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필리핀(하락률 18.79%)
말레이시아(17.30%) 홍콩(17.05%) 인도네시아(14.62%) 태국(6.18%) 등
동남아 국가들의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새해초 강보합세를 보였던 일본은 최근 금융위기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의 국가부도 우려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가 외환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증권거래소측은 밝혔다.
지난해말 폭락했던 한국은 외환위기가 다소 진정되고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새해들어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
17%이상 올라 아시아의 등불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1개 아시아국가 가운데 한국의 주가가
지난해말에 비해 17.13% 올랐고 중국 상해지수가 3.84% 상승했을뿐 대부분
국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34.53%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필리핀(하락률 18.79%)
말레이시아(17.30%) 홍콩(17.05%) 인도네시아(14.62%) 태국(6.18%) 등
동남아 국가들의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새해초 강보합세를 보였던 일본은 최근 금융위기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의 국가부도 우려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가 외환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증권거래소측은 밝혔다.
지난해말 폭락했던 한국은 외환위기가 다소 진정되고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새해들어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