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통화 반등 .. 클린턴 전화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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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최저가치를 경신하며 금융불안을 가중시켰던 아시아국가 통화들이 9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과 싱가포르의 고촉통
(오작동)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위기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다짐한
후 반등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8일 한때 달러당 1만5백을 넘으며 국가 지불유예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확산시킨데 이어 9일 오전 다시 1만1천을
넘으며 최저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으나 클린턴 대통령의 전화 후 전날 종가
9천7백에서 18% 오른 7천9백으로 회복했다.
싱가포르달러화는 지난 90년 9월 이후 최저가인 달러당 1.8140까지
떨어졌다가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싱가포르통화당국(MAS)이 개입할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이날오후 전날 종가 1.7770에서 1.7710으로 올랐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 가치도 전날 달러당 4.6680으로 폐장됐다가 이날
4.70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오후 4.6750으로 회복됐다.
태국 바트화는 8일 해외시장 종가인 달러당 53.00에서 52.20대로 올랐다.
필리핀 페소화는 전날종가 44.92에서 1.4% 오른 44.30으로, 대만 원화는
전날 종가인 달러당 34.32에서 34.10으로 각각 올라 폐장됐다.
홍콩달러는 달러당 7.7440에 마감돼 전날 종가 7.7435에서 다소 하락을
보였다.
금융전문가들은 아시아 통화들의 장기적 안정은 각국 정부가 올바른
경제정책을 채택하느냐 여부에 달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
빌 클린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과 싱가포르의 고촉통
(오작동)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위기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다짐한
후 반등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8일 한때 달러당 1만5백을 넘으며 국가 지불유예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확산시킨데 이어 9일 오전 다시 1만1천을
넘으며 최저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으나 클린턴 대통령의 전화 후 전날 종가
9천7백에서 18% 오른 7천9백으로 회복했다.
싱가포르달러화는 지난 90년 9월 이후 최저가인 달러당 1.8140까지
떨어졌다가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싱가포르통화당국(MAS)이 개입할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이날오후 전날 종가 1.7770에서 1.7710으로 올랐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 가치도 전날 달러당 4.6680으로 폐장됐다가 이날
4.70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오후 4.6750으로 회복됐다.
태국 바트화는 8일 해외시장 종가인 달러당 53.00에서 52.20대로 올랐다.
필리핀 페소화는 전날종가 44.92에서 1.4% 오른 44.30으로, 대만 원화는
전날 종가인 달러당 34.32에서 34.10으로 각각 올라 폐장됐다.
홍콩달러는 달러당 7.7440에 마감돼 전날 종가 7.7435에서 다소 하락을
보였다.
금융전문가들은 아시아 통화들의 장기적 안정은 각국 정부가 올바른
경제정책을 채택하느냐 여부에 달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