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세출 2조원 추가 삭감..비상경제대책위, 특례 줄여 세수확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상경제대책위는 8일 72조여원으로 책정된 정부의 세출예산을 최대 15%선
    (약 10조8천억)까지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비대위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당선자측 6인 회의를 열고 올 경제성장률
    이 낮아지고 세수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정부부문의 고통
    분담이 더 필요하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는 이에따라 경부고속철도 사업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배정된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국영기업체 정부출연연구소의 통폐합및 강력한 구조
    조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관변단체에 대한 지원예산도 큰 폭으로
    줄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그러나 당초 세수확보를 위해 검토했던 부가세 법인세 소득세
    등의 인상은 고려치 않고 대신 과세특례 대상을 줄이는 등 세수기반을 확충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비대위의 장재식의원은 "부가가치세를 1% 인상할 경우 1조8천억원의 세수가
    늘어날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 국민과 기업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지울수 없어
    세금인상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

    ADVERTISEMENT

    1. 1

      이란, 전쟁 중에도 중국에 1200만배럴 석유 수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이란이 이 해협을 통해 중국으로 계속 원유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미국과 서방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에너지도 구매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결국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국은 큰 피해가 없지만 한국과 일본 대만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란은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최소 1,17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했다. 이란이 수송한 모든 원유는 중국으로 향했다. 이 같은 내용은 유조선 거래 정보업체 탱커 트래커스의 공동 창립자인 사미르 마다니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마다니는 탱커 트래커스가 위성 이미지를 이용해 선박의 움직임을 감시함으로써 추적 시스템이 꺼진 선박도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인근 해역에 있는 대부분의 선박들이 추적 시스템을 끈 채 운항하고 있다. 그는 위성 사진에 포착된 2월 28일 이후 이란을 출항한 유조선 6척 중 3척이 이란 국적선이었다고 밝혔다.해운 정보 제공업체인 크플러는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가 약 1,2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크플러의 원유 분석가인 느웨이 킨 소에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이란산 원유의 주요 구매국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원유 대부분이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크플러에 따르면 이란은 2월에 일 평균 216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는데 모두 중국으로 향했다. 2월 16일 주간에는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378만 배럴을 기록했다. 중국은

    2. 2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美 AI 자회사 대표 겸임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사진)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업 루도로보틱스의 첫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고 11일 발표했다.루도로보틱스는 크래프톤이 추진하는 피지컬 AI 연구를 위해 세운 핵심 거점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개발을 목표로 한다. 로봇공학과 물리학, 컴퓨터 과학을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범용 로봇 지능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김 대표가 로보틱스 사업 전면에 나선 건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다. 크래프톤은 게임 속 캐릭터가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왔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과 상호작용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런 가상 세계 기술을 로봇 지능 개발에 적용하면 현실 환경에서 반복 실험이 어려운 문제를 가상 공간에서 검증할 수 있다고 크래프톤은 보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해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젠슨 황 CEO와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안정훈 기자

    3. 3

      AMD 리사 수 방한…HBM 협력 강화

      세계 2위 인공지능(AI) 가속기(AI 학습·추론에 특화한 반도체 패키지) 업체 AMD를 이끄는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수 CEO는 방한 일정 중 삼성전자,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만나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수 CEO는 오는 18일 한국을 찾는다. 수 CEO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4년 AMD CEO로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수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미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AMD의 AI 가속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각종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한다. 수 CEO는 전례 없는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메모리를 공급받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AMD가 메모리칩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 일감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AMD로부터 AI칩 생산을 수주하면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에는 AI 가속기 공급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자체 AI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AI 인프라가 부족하다. 엔비디아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AMD AI 서버는 네이버에 대안이 될 수 있다.AMD의 AI 서버 점유율은 10% 안팎이지만, 엔비디아의 독주를 깨기 위해 전방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AMD는 지난달 메타와 600억달러(약 86조원) 규모의 AI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챗GPT 운영사 오픈AI에 AI칩을 공급하는 대가로 자사 지분 10%를 인수할 권리를 부여했다.황정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