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신용평가 받은 업체 80%, 등급하락...한국기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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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어음(CP) 신용평가를 받는 업체중 5개에 4
개꼴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기업평가는 12월결산법인 3백34개사에 대한 기업어음 신용등
급 정기평정을 실시한 결과 2백75개 업체(82.3%)가 대거 하향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종전 등급을 유지한 업체는 55개사(16.5%)에 불과했으며 쌍용제지만이
외국기업에 인수된 점이 고려돼 B+에서 A3+로 유일하게 등급이 상승했다.
이에따라 투자적격등급업체(A3-이상)는 종전 2백9개에서 1백27개로
39.2%(82개) 줄어든 반면 투자위험성이 높은 투기등급업체(B+이하)는 종
전 1백25개에서 2백4개로 63.2%(79개) 증가했으며 대주산업 동원정밀 신
명건설등 3개업체는 자료미비로 평가가 유보됐다.
특히 종전 최상등급(A1)을 받은 31개업체중 현대건설 삼성전자 LG
화학등 7개 업체만 기존의 등급을 유지했을뿐 대우중공업 삼성전관 제
일모직 한솔제지등 24개 업체가 하락했다.
특히 대한통운과 동아건설산업은 A1에서 B+로 7단계나 주저앉았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계몽사와 한화종합화학등도 6단계 떨어졌다.
기업어음등급은 A1 A2 A3등 투자등급과 적기상환능력에 문제가 있는
B C등 투기등급,부도상태를 의미하는 D등급등 12단계로 나뉜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
개꼴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기업평가는 12월결산법인 3백34개사에 대한 기업어음 신용등
급 정기평정을 실시한 결과 2백75개 업체(82.3%)가 대거 하향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종전 등급을 유지한 업체는 55개사(16.5%)에 불과했으며 쌍용제지만이
외국기업에 인수된 점이 고려돼 B+에서 A3+로 유일하게 등급이 상승했다.
이에따라 투자적격등급업체(A3-이상)는 종전 2백9개에서 1백27개로
39.2%(82개) 줄어든 반면 투자위험성이 높은 투기등급업체(B+이하)는 종
전 1백25개에서 2백4개로 63.2%(79개) 증가했으며 대주산업 동원정밀 신
명건설등 3개업체는 자료미비로 평가가 유보됐다.
특히 종전 최상등급(A1)을 받은 31개업체중 현대건설 삼성전자 LG
화학등 7개 업체만 기존의 등급을 유지했을뿐 대우중공업 삼성전관 제
일모직 한솔제지등 24개 업체가 하락했다.
특히 대한통운과 동아건설산업은 A1에서 B+로 7단계나 주저앉았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계몽사와 한화종합화학등도 6단계 떨어졌다.
기업어음등급은 A1 A2 A3등 투자등급과 적기상환능력에 문제가 있는
B C등 투기등급,부도상태를 의미하는 D등급등 12단계로 나뉜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