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 10명 등 88명 임기만료..주총 앞둔 은행 인사태풍 예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2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금융계가 술렁이고 있다.
올해 임기를 맞는 임원이 26개 일반은행에서만 88명에 달하는데다 금융
산업구조개편과 정권교체에 맞물려 임기와 관계없이 퇴임할 임원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일 서울은행을 비롯 대부분 은행들이 올 임원정수를 아예 줄일
예정인데다 지난해 경영실적도 좋지 않아 임기만료 임원중 연임에 성공하는
임원은 극소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임기만료 임원 =주택은행을 포함한 26개 일반은행에서 올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은 88명에 달한다.
이는 총임원수 2백29명중 38.4%에 달한다.
이중 78명은 오는2월 정기주총에서 재신임을 물어야 하고 나머지 10명은
올해안에 임기가 도래한다.
은행장중 임기가 되는 사람은 이규증국민은행장 허한도동남은행장
허홍대동은행장 박종대평화은행장 서덕규대구은행장 윤은중충청은행장
박영수광주은행장 김성인제주은행장 박찬문전북은행장등 9명.
또 김광현장기신용은행장도 올해 임기가 돼 임기만료되는 은행장만 10명에
달한다.
이중 이국민은행장 박평화은행장 윤충청은행장 등 3명은 중임만료다.
또 이경식한은총재의 교체가 확실시되며 한은에서도 김영대 강중홍
김원태이사가 올해 초임임기가 만료된다.
이밖에 은행연합회 금융연수원 금융결제원등에서도 상당수 임원이 임기가
끝나 올 임원인사는 말그대로 태풍이 될 전망이다.
<> 임원인사 변수 =금융산업구조개편과 책임경영체제구축이 가장 큰 변수다.
금융산업구조개편의 영향권에 들어간 서울 제일은행은 임원정수를 이미
30% 감축키로 결정했다.
또 은행장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임원을 임기에 관계없이 퇴임시킨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은행이 임원정수를 1~2명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임기에 관계없이
임원들의 대거 퇴임이 예상된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
올해 임기를 맞는 임원이 26개 일반은행에서만 88명에 달하는데다 금융
산업구조개편과 정권교체에 맞물려 임기와 관계없이 퇴임할 임원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일 서울은행을 비롯 대부분 은행들이 올 임원정수를 아예 줄일
예정인데다 지난해 경영실적도 좋지 않아 임기만료 임원중 연임에 성공하는
임원은 극소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임기만료 임원 =주택은행을 포함한 26개 일반은행에서 올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은 88명에 달한다.
이는 총임원수 2백29명중 38.4%에 달한다.
이중 78명은 오는2월 정기주총에서 재신임을 물어야 하고 나머지 10명은
올해안에 임기가 도래한다.
은행장중 임기가 되는 사람은 이규증국민은행장 허한도동남은행장
허홍대동은행장 박종대평화은행장 서덕규대구은행장 윤은중충청은행장
박영수광주은행장 김성인제주은행장 박찬문전북은행장등 9명.
또 김광현장기신용은행장도 올해 임기가 돼 임기만료되는 은행장만 10명에
달한다.
이중 이국민은행장 박평화은행장 윤충청은행장 등 3명은 중임만료다.
또 이경식한은총재의 교체가 확실시되며 한은에서도 김영대 강중홍
김원태이사가 올해 초임임기가 만료된다.
이밖에 은행연합회 금융연수원 금융결제원등에서도 상당수 임원이 임기가
끝나 올 임원인사는 말그대로 태풍이 될 전망이다.
<> 임원인사 변수 =금융산업구조개편과 책임경영체제구축이 가장 큰 변수다.
금융산업구조개편의 영향권에 들어간 서울 제일은행은 임원정수를 이미
30% 감축키로 결정했다.
또 은행장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임원을 임기에 관계없이 퇴임시킨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은행이 임원정수를 1~2명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임기에 관계없이
임원들의 대거 퇴임이 예상된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