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비회원 주말요금 11만원선으로 올라..특소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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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소비세가 오는9일 인상됨에따라 골프장들이 입장료 조정작업에
나섰다.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특별소비세인상분을 입장료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조정에서 회원입장료와 비회원의 주말입장료의 경우
특소세인상분을 전액 그대로 반영키로 했다.
반면 비회원의 주중입장료는 소폭 인상키로 했다.
IMF한파로 주중에 골프장이 비는 상황을 감안, 특소세 인상분 일부를
골프장이 떠안아 내장객 감소압박을 덜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서울 한성 한양CC는 비회원 입장료가 주중 주말 모두 11만2천원이 됐다.
세 골프장의 종전입장료는 9만7천원이었다.
1만5천원 오른 것이다.
관악 기흥 뉴서울CC의 비회원 주말입장료는 똑같이 11만원이 됐다.
종전에는 관악 9만5천원, 기흥 9만7천원, 뉴서울 8만7천원이었다.
뉴서울은 지금까지 다른 골프장보다 낮았던 요금을 현실화해 비회원
부담폭이 그만큼 더 커지게 됐다.
세 골프장의 비회원 주중입장료는 모두 10만원이다.
한편 골드 남서울 레이크사이드 안양 88 프라자 태광 코리아CC 등 8개
골프장은 인상방침은 세웠지만 인상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조정할 경우 이미 인상을 확정한 골프장들과 비슷한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조사된 골프장중 유일하게 입장료를 동결한 곳은 남부CC다.
남부는 지난해 보낸 회원통지문에서 "경제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골프장이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특소세가 인상되더라도 입장료를
동결하겠다"고 밝혔었다.
남부는 특소세 인상분을 골프장이 떠안는 대신 군살빼기 비용절감 등을
통해 이를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료조정에 따른 내장객 부담을 줄이기위해 캐디피를 인하한 골프장도
나오고 있다.
남부CC는 경기보조원들이 자체결의를 통해 지난1일부터 투백은 5만원,
원백은 3만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보다 1만원씩 내린 액수다.
한원CC도 입장료인상 방침에 따른 골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남부와
같이 캐디피를 1만원씩 내렸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
나섰다.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특별소비세인상분을 입장료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조정에서 회원입장료와 비회원의 주말입장료의 경우
특소세인상분을 전액 그대로 반영키로 했다.
반면 비회원의 주중입장료는 소폭 인상키로 했다.
IMF한파로 주중에 골프장이 비는 상황을 감안, 특소세 인상분 일부를
골프장이 떠안아 내장객 감소압박을 덜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서울 한성 한양CC는 비회원 입장료가 주중 주말 모두 11만2천원이 됐다.
세 골프장의 종전입장료는 9만7천원이었다.
1만5천원 오른 것이다.
관악 기흥 뉴서울CC의 비회원 주말입장료는 똑같이 11만원이 됐다.
종전에는 관악 9만5천원, 기흥 9만7천원, 뉴서울 8만7천원이었다.
뉴서울은 지금까지 다른 골프장보다 낮았던 요금을 현실화해 비회원
부담폭이 그만큼 더 커지게 됐다.
세 골프장의 비회원 주중입장료는 모두 10만원이다.
한편 골드 남서울 레이크사이드 안양 88 프라자 태광 코리아CC 등 8개
골프장은 인상방침은 세웠지만 인상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조정할 경우 이미 인상을 확정한 골프장들과 비슷한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조사된 골프장중 유일하게 입장료를 동결한 곳은 남부CC다.
남부는 지난해 보낸 회원통지문에서 "경제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골프장이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특소세가 인상되더라도 입장료를
동결하겠다"고 밝혔었다.
남부는 특소세 인상분을 골프장이 떠안는 대신 군살빼기 비용절감 등을
통해 이를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료조정에 따른 내장객 부담을 줄이기위해 캐디피를 인하한 골프장도
나오고 있다.
남부CC는 경기보조원들이 자체결의를 통해 지난1일부터 투백은 5만원,
원백은 3만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보다 1만원씩 내린 액수다.
한원CC도 입장료인상 방침에 따른 골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남부와
같이 캐디피를 1만원씩 내렸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