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금융기관인 모건스탠리의 한 경제분석가가 이색적으로 "98년
놀랄만한 예상"을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놀랄만한 예상
가운데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연말쯤 한숨짓는 펀드매니저들이 나온다 =경제개혁으로 한국 브라질
등이 발군의 경제성적을 내 현재 낙폭과대인 두나라의 주식과 통화를
등한시한 펀드매니저들은 땅을 친다.

<>미국투자가들이 당한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9,000을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한 후 연말쯤 인플레우려 금융긴축 장기금리상승으로 7,000까지 급락
한다.

<>앨 고어부통령이 망가진다 =선거자금문제가 여론의 도마위에 올라
고어부통령은 차기대권경쟁에서 탈락하고 다른 후보가 재부상한다.

<>인텔 오라클 컴팩 등 하이테크주식이 다시 뜬다 =아시아경제가 회복,
매출액이 늘고 저렴한 부품공급이 가능해져 순익이 예상을 웃돈다.

<박재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