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은 삐삐 음성사서함을 이용한 영어학습프로그램 "삐삐영
단어서비스"를 능률영어사와 공동개발,5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학습용 휴대용 단어장을 보면서 음성사서함에 녹음된
외국인의 발음을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하루 4개의 엄
선된 주요단어와 관련숙어를 들려준다.

연간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의 연회비는 단어장 6개를 포함해
2만2천원이다.

나래이통은 삐삐영단어서비스를 통해 삐삐를 학습도구화함으로써
삐삐세대들의 학습습관을 길러주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