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세계경제 전망] 아프리카 : 고도 성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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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지난 96년의 5.3% 실질경제성장을 계기로 "위기의 대륙"에서
"기회의 대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는 주로 아프리카 제국의 주소득원인 석유 등 1차산품의 국제가격이
강세를 보인 덕이었지만 이밖에 정치적 안정, 경제개혁 등도 고도성장의
발판이 됐다.
특히 상당수 아프리카 국가들이 종래의 사회주의식 경제개발을 포기하고
시장경제적 경제개발로 전환함으로써 경제의 역동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
지고 있다.
이에따라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아프리카 경제개발
에 대한 개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선진공업국들도 종래의 식량원조 대신 직접
투자에 의해 아프리카를 신흥시장으로 키우는데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에도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미국으로 경제개혁과 개방을 추진하는
아프리카국가에 대해 대미채무 탕감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아시아 전반을 휩쓴 금융위기로 세계 투자자들의 발길이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옮겨가고 있어 아프리카 경제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이같은 아프리카 스스로의 노력과 외부의 지원이 효율적으로 결합될 경우
21세기는 "아프리카 개발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9일자).
"기회의 대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는 주로 아프리카 제국의 주소득원인 석유 등 1차산품의 국제가격이
강세를 보인 덕이었지만 이밖에 정치적 안정, 경제개혁 등도 고도성장의
발판이 됐다.
특히 상당수 아프리카 국가들이 종래의 사회주의식 경제개발을 포기하고
시장경제적 경제개발로 전환함으로써 경제의 역동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
지고 있다.
이에따라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아프리카 경제개발
에 대한 개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선진공업국들도 종래의 식량원조 대신 직접
투자에 의해 아프리카를 신흥시장으로 키우는데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에도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미국으로 경제개혁과 개방을 추진하는
아프리카국가에 대해 대미채무 탕감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아시아 전반을 휩쓴 금융위기로 세계 투자자들의 발길이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옮겨가고 있어 아프리카 경제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이같은 아프리카 스스로의 노력과 외부의 지원이 효율적으로 결합될 경우
21세기는 "아프리카 개발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