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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골프장 내장객 증가율 주춤 .. IMF 한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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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11월 전국 골프장 내장객수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가 전국 92개 회원제골프장의 11월 내장객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70만2천2백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치상으로 볼때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만1백20명에 비해 8%
    (5만2천1백75명)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내장객수 증가가 미미한 수준에 그쳤음을 알수있다.

    올해 새로 개장한 골프장이 강남300 강촌 광릉 레이크사이드 천안상록
    태인CC 등 6개 골프장에 달하기 때문.

    이 6개 골프장에 입장한 골퍼수는 3만4천1백38명이다.

    따라서 지난해 11월보다 증가한 내장객수는 사실상 1만8천37명에 불과하다.

    지난해에 비해 겨우 2.7% 늘어나는데 그쳤다.

    올 11월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뜻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 11월25일께
    불어닥친 IMF 한파가 골프장 내장객수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수 있다.

    IMF 여파는 내장객수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감소한 골프장이 36개에
    달했다는 사실에서도 잘 드러난다.

    계룡대CC의 경우 11월 내장객은 3천4백76명으로 지난해 11월(5천3백19명)에
    비해 무려 35%나 줄어들었다.

    또 천룡CC가 12%, 팔공CC 11%, 일동레이크GC 10%, 골드 금강 통도CC 8%,
    우정힐스 이포 파라다이스CC 7%, 경북 안양베네스트 오라 지산CC 6%,
    자유 충주CC가 5%의 내장객 감소율을 보였다.

    이밖에 내장객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골프장들은 광주 남성대 부곡 부산
    설악프라자 송추 양주 유성 육사 이리 중문 중부 대구 제일 춘천 가야 경주
    조선 관악 기흥 프라자CC였다.

    이같은 내장객 증가세 둔화현상은 IMF 영향권에 본격 진입한 12월 이후 더
    심해지고 있다고 골프장 관계자들은 밝혔다.

    서울 인근 골프장들도 평일에 10팀을 채우지 못하는 곳이 수두룩하고
    주말까지 빈 자리가 생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1월부터는 특별소비세 인상으로 골퍼들은 1만5천원이상의 추가부담을
    해야 한다는 점도 내장객감소를 부채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1~11월까지 전국 회원제골프장의 내장객합계는 7백78만9천5백30명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64만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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