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레고코리아' .. 완구 기증/백혈병어린이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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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작은 정성이 백혈병과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최근 완구기증및 백혈병어린이 위문행사를 연
레고코리아의 이윤하 사장 은행사주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경기불황 여파로 기업들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좀처럼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는 때에 열린 행사여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이어 "레고코리아는 국내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데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번 돈은 모두 국내에 재투자한 준토종기업"이라며 "소비자들이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이 회사는 국내 완구업체들도 중국 등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마당에
지난해 경기도 이천에 2백50여억원을 투자, 대규모 완구공장을 세웠다.
지난 84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덴마크 본사에 단 한푼도 과실송금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이 사장은 "경기도에 어린이들의 놀이및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대규모 레고파크 건설을 추진중"이라며 "2000년대초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
바램에서 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최근 완구기증및 백혈병어린이 위문행사를 연
레고코리아의 이윤하 사장 은행사주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경기불황 여파로 기업들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좀처럼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는 때에 열린 행사여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이어 "레고코리아는 국내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데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번 돈은 모두 국내에 재투자한 준토종기업"이라며 "소비자들이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이 회사는 국내 완구업체들도 중국 등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마당에
지난해 경기도 이천에 2백50여억원을 투자, 대규모 완구공장을 세웠다.
지난 84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덴마크 본사에 단 한푼도 과실송금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이 사장은 "경기도에 어린이들의 놀이및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대규모 레고파크 건설을 추진중"이라며 "2000년대초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