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가 기업공개계획을 철회했다.

한국내화는 23일 주가폭락으로 기업공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판단,
기업공개철회 신청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했다.

한국내화는 지난 11월초 증감원에 기업공개 주간사계획서를 제출,
이달말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올들어 기업공개계획을 철회한 회사는 한국상호신용금고 한국내화 등
2개사로 늘어났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