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선정은 97년 개봉된 영화를 대상으로 했으며 외국영화의 경우
95년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제한했다.

선정위원 한사람당 10편씩 후보작을 추천받아 총점이 높은 작품순으로
5위까지 뽑았다.

마지막까지 동점을 받은 작품은 같은 순위로 정했다.

무조건 5편만 뽑는다는 경직성에서 벗어나 올해 선보인 영화중
다섯손가락안에 들만한 우수작을 뽑아 격려하자는 취지를 살린다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선정기준은 작품성 50%, 대중성 30%, 완성도(기술적 측면) 20%를 원칙으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