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새벽시장상품을 홈쇼핑한다''

케이블TV 홈쇼핑채널인 39쇼핑이 재래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새벽시장
상품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39쇼핑은 동대문상권의 디자이너클럽 제일평화시장 거평프레야 상가등에서
생산, 판매하는 우수상품을 엄선해 매주 월 수 금요일 밤12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주일에 총 6시간씩 고객들에게 소개, 판매하고 있다.

39쇼핑이 판매하는 새벽시장 상품들은 재래시장 도매상인들이 직접 제조
판매, 중간마진이 붙지않아 값이 싸며 유명 백화점에 납품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39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재래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우수한
시장상품 소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