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사 의무투자액 5천만달러이상 규정..인도, 새자동차정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도 정부는 16일 인도에 투자하려는 외국 자동사 회사에 대해 최저
투자액으로 5천만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신자동차 정책을 발표했다.
PTI 통신은 쿠마르 구즈랄 총리 정부에 의해 승인된 이 정책이 인도에
합작 자동차 회사를 설립, 다수 지분을 보유하려는 외국 기업에 대해 5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 조건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기존 외국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최저 투자액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나 새로 들어오는 기업은 3년안에 의무 투자액 규정을 이행
해야 한다.
인도의 신자동차정책은 또 외국 기업이 국내에 생산 설비를 갖춘 다음에야
부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합작 기업은 외환 거래 흐름에 따라 수출과 수입을 조절해야 하며 신규
기업은 생산 개시 3년내에 외국에 수출을 개시해야 한다.
인도 정부 감독기관은 이같은 외국 합작 기업의 수출 의무 조항 이행을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합작 기업은 영업 개시 3년까지 현지인 채용비율을 50%로 끌어
올리고 5년까지는 70%를 유지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신정책은 기존 합작 기업들도 인도 정부와 새로 계약을 체결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지난 91년부터 경제개혁을 추진함에 따라 10여개의 외국
자동차 기업이 인도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판매 목표량을
달성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
투자액으로 5천만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신자동차 정책을 발표했다.
PTI 통신은 쿠마르 구즈랄 총리 정부에 의해 승인된 이 정책이 인도에
합작 자동차 회사를 설립, 다수 지분을 보유하려는 외국 기업에 대해 5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 조건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기존 외국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최저 투자액 규정이
적용되지 않으나 새로 들어오는 기업은 3년안에 의무 투자액 규정을 이행
해야 한다.
인도의 신자동차정책은 또 외국 기업이 국내에 생산 설비를 갖춘 다음에야
부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합작 기업은 외환 거래 흐름에 따라 수출과 수입을 조절해야 하며 신규
기업은 생산 개시 3년내에 외국에 수출을 개시해야 한다.
인도 정부 감독기관은 이같은 외국 합작 기업의 수출 의무 조항 이행을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합작 기업은 영업 개시 3년까지 현지인 채용비율을 50%로 끌어
올리고 5년까지는 70%를 유지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신정책은 기존 합작 기업들도 인도 정부와 새로 계약을 체결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지난 91년부터 경제개혁을 추진함에 따라 10여개의 외국
자동차 기업이 인도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판매 목표량을
달성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