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폐쇄회로 TV용 감시시스템(모델명 AUTOCAP 1604)을 개발,
내년 1월부터 시판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최대 16대의 카메라와 4대의 모니터를 지능형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중소형 규모의 종합감시시스템으로 지하공간 감시에서부터
교통.통신및 화상회의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VTR를 통한 녹화와 조이스틱을 이용한 카메라 상하좌우 회전, 줌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LG하니웰은 이번 중소형감시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전략지역인 중남미
지역으로의 수출을 강화, 내년도 폐쇄회로 TV 등 감시기기분야의 수출을
1천만달러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