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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관리 경제] 사채 하루만에 상승 .. 자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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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세금리지표인 회사채유통수익률리 하루새 2%포인트 이상 떨어졌다가
    다시 급등세로 돌아서는등 자금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

    하루짜리 콜금리와 3개월짜리 CP할인율 등 중단기금리는 연 25%의 법정
    상한선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11일 전일보다 2.58%포인트 떨어졌던 실세금리의 하락은 하루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12일 회사채(3년) 유통수익률은 연 24.68%로 전일보다 1.78%포인트 올랐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높은 수익성을 의식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들의
    반짝 매수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었던 만큼 불안심리가 가시지 않는한
    금리의 상승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12일에는 동서증권의 업무정지 소식과 환율 급등락이 반복되며 외환
    시장이 극도의 혼미양상을 보이면서 불안심리를 부추겼다.

    하지만 이날 발행된 제일모직 3백억원등 8백억원어치의 회사채는 모두
    소화되는 등 수익성을 겨냥한 매수세가 어느 정도 살아 있는 모습을 보였다.

    대우증권 마득락차장은 "금통위의 2금융권에 대한 자금지원 결정으로
    원화부문의 안정책은 틀이 짜인 것으 보인다.

    이행만 잘 되면 금리 안정세도 기대해 볼만하다"며 "문제는 외환시장의
    안정"이라고 말했다.

    콜시장와 어음시장의 경색은 12일에도 계속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가
    연 25%대에서 연일 형성되고 있다.

    금융계는 금통위의 금융권에 대한자금지원이 실제 이행될때까지는 경색된
    금융기관간 자금흐름이 쉽게 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종금사 관계자는 "아직도 은행권의 자발적인 콜자금 공급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어음시장에서는 일단 종금사의 CP만기 연장 조치로 연쇄부도의 고리를
    끊는 틀이 마련됐으나 금융권의 신규 어음할인이 중단된 상태이어서 기업의
    자금난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 15.50%로 실세금리
    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준에 형성되는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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