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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만기 은행신탁상품 나온다' .. '신종적립신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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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가 6개월인 은행신탁상품이 선보인다.

    은행신탁이 만기는 현재 1년6개월이상으로 돼있지만 은행들은
    중도해지수수료를 대폭 삭감하는 방법으로 만기를 사실상 6개월로
    단축시킨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은행들은 재정경제원의 지침에 따라
    종전의 적립식목적신탁과 유사한 "신종적립신탁"을 개발, 이날 인가를
    요청했다.

    은행들은 각 은행별로 중도해지수수료 체계를 조정하고 전산등 준비가
    완료되는 이달 중 이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신탁의 만기는 단축하지 않은 채 중도해지수수료율을 대폭
    조정한게 특징이다.

    중도해지 수수료의 경우 1년이상은 폐지됐으며 6개월이상~1년미만은
    해지금액의 0.5%이내로 조정됐다.

    은행들은 6개월이상 경과후 적용하는 중도해지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은
    방침이어서 신탁만기는 사실상 6개월로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재경원은 지난해 1년6개월로 연장했는데 이로인해 신탁수신고는 현격히
    줄어들었다.

    주식.채권의 최대 매수기관의 자금여력이 바닥난데 따라 자금시장의
    각종 지표들도 이상현상을 보여왔다고 신탁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재경원이 은행신탁에 6개월짜리 상품을 허용한 것은 투신사에 스폿펀드를
    허용해준것과 형평을 기하고 기관투자가로서의 은행신탁 기능을 살리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은행들은 신종적립신탁을 주력상품으로 키운다는 방침이어서 배당률도
    고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후발은행은 연 17%대의 배당률을 점치고 있다.

    < 이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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