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그로스 외저 장박원 역 세종서적 1만원 )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턴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싼값에 좋은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갑부가 됐고, 할리 데이비슨은 일본제품에 밀려 고사위기에
몰린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천재적인 마케팅으로 부활시켰으며,
월트디즈니는 깜찍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영화로 지구촌을 정복했다.

소프트웨어 하나로 세계를 정복한 빌 게이츠는 말할 것도 없다.

이 책은 "포브스"지가 선정한 20명의 비즈니스 영웅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90년전 미국이 금융위기에 휘말렸을 때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금융시장을
되살린 존 피어폰트 모건의 활약이 특히 돋보인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