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 2위 정일미(25)가 내년에 한솔PCS
계약선수로 활약한다.

정일미는 한솔로부터 계약금 1억원, 훈련보조비 5천만원등 1억5천만원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여자프로로서는 박세리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정일미는 지난10일 올해 계약사였던 휠라코리아로부터 98년도 재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었다.

정의 올해 계약금은 4천만원이었다.

한솔PCS는 그룹에서 클럽700 오크밸리CC등 골프장을 운영중이며, 지난
가을 혼성스킨스게임을 개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