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철도청은 구로구 오류2동 입구 경인선철도 횡단 지하차도를
12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폭 9.2m(왕복2차선), 길이 1백87m의 이 차도가 개통됨으로써 사고의
위험성 및 차량정체에 따른 오류동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게
됐다.

그동안 이 일대 주민들은 경인로에서 오류2동으로 진입하거나 오류2동에서
경인로로 진입할 때 철도를 횡단함으로써 차량 정체뿐 아니라 잦은 사고의
원인이 돼 왔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