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인기 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방송사가 PC통신등을 통해 드라마및 출연진을 소개한 적은 있었지만
인터넷상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MBC는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시청자 의견을 적극 수렴, 제작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극본이나 시청소감 공모도 실시, 유능한 작가를 발굴해 드라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홈페이지 개설을 전체드라마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대 그리고 나" 홈페이지에는 작품의 기획의도, 제작진과 출연진
소개등이 동영상과 사운드, 사진으로 구현돼 있다.

"스타 홈페이지 제작콘테스트"와 "깜짝퀴즈"등의 코너도 마련, 푸짐한
상품을 선사한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