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의 97창작공모 당선작으로 오은희씨의 희곡 "오동은 천년의
소리를 듣고"가 뽑혔다.

"오동은..."은 구한말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의 일대기를 그린 것.

"살아있는 언어로 판소리 예술세계를 사실적으로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극적 구성이 뛰어난 작품"(유민영.연극평론가)이라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일 오후3시 국립극장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