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관리 경제] '긴급자금 언제 얼마나 들어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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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규모가 총 5백50억달러로 확정됐다.
이중 당장 1백억달러가 5일(한국시간)중 유입될 것으로 보여 다급한 국내
외환사정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IMF는 초기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 한국의 외환위기를 조기진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외화위기는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자금지원규모 =총 5백50억달러로 결정됐다.
1차로 IMF의 2백10억달러, IBRD의 1백억달러, ADB의 40억달러 등 총
3백50억달러가 책정됐다.
이 돈이 모자랄 경우에 대비해 일본(1백억달러) 미국(50억달러)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7개국이 2백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정부는 이 한도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돈을 인출할 수 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규모다.
특히 IMF는 당초 지원예정규모인 55억달러보다 4배가량 많은 2백10억달러를
지원키로 결정, 한국 외환위기의 조기해소에 대한 의지를 과시했다.
<>자금지원방법 =당장 IMF의 2백10억달러를 빌릴 수 있다.
IMF는 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양해각서를 추인하는 동시에 한국에
돈을 빌려줄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5일부터 돈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들어올 돈은 1백억달러가량.
IMF가 전체 지원규모의 40%가량을 초기에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서다.
나머지 1백10억달러는 3년에 걸쳐 인출할 수 있다.
물론 필요할 경우엔 연내에 모두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IBRD와 ADB의 지원금 1백40억달러를 지원받으려면 한달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지원조건 =이자는 연 4.5%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IMF가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에 지원할 때 적용한 금리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또 다른 나라의 경우를 미뤄볼 때 3년6개월거치후 5년 분할상환조건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IMF는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지원조건을 확정한다.
<>자금지원효과 =IMF의 지원자금은 미국의 뉴욕 연방준비은행(FRB)에
개설돼 있는 한국은행계좌에 입금된다.
미국 일본 등이 지원하는 돈은 국책은행의 뉴욕사무소에 입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돈은 한국은행 본점으로 이체돼 외환보유액으로 귀속된다.
외환보유액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한국은 이 돈을 다급한 외환시장에 투입하게 된다.
달러화 실수요만큼을 충분히 공급한다는게 한은의 입장이다.
그렇게되면 달러화 유동성부족현상이 해소된다.
그러나 단숨에 외환위기가 타개될지는 의문이다.
국내은행의 하루부족자금규모가 50억달러를 넘고 있는데다 현재 한은의
외환보유액도 며칠을 버티기 힘들 정도로 고갈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기에 들어오는 자금이 서울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얼마나
진정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외환위기 해소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
이중 당장 1백억달러가 5일(한국시간)중 유입될 것으로 보여 다급한 국내
외환사정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IMF는 초기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 한국의 외환위기를 조기진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외화위기는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자금지원규모 =총 5백50억달러로 결정됐다.
1차로 IMF의 2백10억달러, IBRD의 1백억달러, ADB의 40억달러 등 총
3백50억달러가 책정됐다.
이 돈이 모자랄 경우에 대비해 일본(1백억달러) 미국(50억달러)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7개국이 2백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정부는 이 한도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돈을 인출할 수 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규모다.
특히 IMF는 당초 지원예정규모인 55억달러보다 4배가량 많은 2백10억달러를
지원키로 결정, 한국 외환위기의 조기해소에 대한 의지를 과시했다.
<>자금지원방법 =당장 IMF의 2백10억달러를 빌릴 수 있다.
IMF는 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양해각서를 추인하는 동시에 한국에
돈을 빌려줄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5일부터 돈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들어올 돈은 1백억달러가량.
IMF가 전체 지원규모의 40%가량을 초기에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서다.
나머지 1백10억달러는 3년에 걸쳐 인출할 수 있다.
물론 필요할 경우엔 연내에 모두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IBRD와 ADB의 지원금 1백40억달러를 지원받으려면 한달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지원조건 =이자는 연 4.5%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IMF가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에 지원할 때 적용한 금리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또 다른 나라의 경우를 미뤄볼 때 3년6개월거치후 5년 분할상환조건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IMF는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지원조건을 확정한다.
<>자금지원효과 =IMF의 지원자금은 미국의 뉴욕 연방준비은행(FRB)에
개설돼 있는 한국은행계좌에 입금된다.
미국 일본 등이 지원하는 돈은 국책은행의 뉴욕사무소에 입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돈은 한국은행 본점으로 이체돼 외환보유액으로 귀속된다.
외환보유액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한국은 이 돈을 다급한 외환시장에 투입하게 된다.
달러화 실수요만큼을 충분히 공급한다는게 한은의 입장이다.
그렇게되면 달러화 유동성부족현상이 해소된다.
그러나 단숨에 외환위기가 타개될지는 의문이다.
국내은행의 하루부족자금규모가 50억달러를 넘고 있는데다 현재 한은의
외환보유액도 며칠을 버티기 힘들 정도로 고갈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기에 들어오는 자금이 서울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얼마나
진정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외환위기 해소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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