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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면톱] 일반전화선 동영상 비디오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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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전화선으로 움직이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동영상전화기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멀티미디어용 반도체 개발전문업체인 C&S테크놀로지는 기산텔레콤과
    공동으로 일반전화선을 통해 초당 15프레임에서 최대 30프레임까지의
    동영상으로 상대방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비디오폰을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비디오폰은 동영상을 보여주는 LCD(액정표시장치)와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외관은 일반전화기와 비슷하다.

    또 ITU(국제통신연합)가 채택한 비디오 및 음성압축표준 방식에따라
    일반전화선을 통해 동영상 및 음성정보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C&S가
    자체개발한 영상전화기용 칩인 H.324(일명 비너스)를 내장하고 있다.

    C&S테크놀로지는 이 비디오폰이 인텔 루슨트테크놀로지등 외국업체들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제품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이 외국제품의 절반정도인 5백달러에 불과해 컴덱스 전시이후
    외국업체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디오폰 기술을 코콤 삼테크등 국내 10여개 제조업체에게 전수,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C&S테크놀로지는 비디오폰 개발이 마무리됨에따라 제2시내전화사업자들이
    구축할 WLL(무선가입자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WLL전화기를 내년 3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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