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은 27일 내년중 주가가 8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주식형
운용역 실명제펀드를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상품명에 운용역의 실명을 넣었으며 주식편입비를 50%미만으로
한 "파워안정(운용역)주식"과 편입비 90%이하인 "파워성장(운용역)주식"등
2가지로 구성됐다.

주식투자는 상장주식 및 코스닥등록법인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편입
주식의 시가총액 범위내에서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에도 투자하고 신탁재산의
10%까지 사모사채도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설정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번에 첫펀드를 선보이는 4명(안정형3, 성장형1)의 운용역들은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편입비를 신축적으로 조절하겠다는 내용의 운용전략설명서를
마련했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