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 4일만에 상승했다.

옵션시장은 거래가 다소 줄어든 가운데 콜옵션은 등락이 엇갈렸고 풋옵션은
대체로 상승했다.

<>선물 =약세로 출발한 12월물은 현물시장 반등과 함께 오름세로 돌아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후 보합권에서 활발한 매매공방을 벌이다 매도차익거래 청산(현물매수
선물매도)이 이뤄지며 재차 하락했다.

그러나 장끝무렵 증시안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반등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12월물은 이론가보다 높은 고평가현상을 지속했다.

<>옵션 =콜옵션 약세, 풋옵션 강세로 출발해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면서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장끝무렵 선물시장이 급반등하면서 풋옵션은 대부분 내렸다.

콜옵션은 행사가격 52.5 이하인 종목들은 강세를 보인 반면 만기결제일까지
현물지수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으로 행사가격 55이상인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