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새로운 보급형 TV인 "T2"(코드명 DTQ-21T2/20T2)를 개발,
27일부터 전세계에서 동시에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내수뿐만 아니라 전세계 수출 모델에서 동일한 섀시 및 부품을
채용하는 등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15%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색 재현 범위를 한단계 넓힌 평면사각 개벽 브라운관을 채택
했으며 외부환경에 따라 TV의 화면상태를 학습시청화면, 편안한 화면,
선명한 화면, 사용자 조정화면 등 4가지 자동영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격은 21인치가 38만원, 20인치가 32만4천원이다.

<김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