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나진.선봉-중 지린성간 광섬유 전화케이블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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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학영특파원] 북한의 나진.선봉 경제특구와 중국 지린성(길림성)간
에 광섬유 전화케이블이 태국과 북한 합작 통신회사에 의해 가설된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태국과 북한 합작사인 동북아전화전신회사(NEAT&T)는 중국측 중국통신과 이
같은 통신케이블 부설 계획에 합의, 총 1백만달러가 투입될 이번 사업에 관
한 계약서를 내달 2일 체결키로 했다.
나진.선봉과 중국 동북지역 2천5백만명이 사용케 될 이 광섬유 케이블이 본
격 가동될 경우 통신비용을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NEAT&T
의 태국 모기업인 록슬리사 관계자가 밝혔다.
북한과 중국은 지금까지 큰 비용이 들어가는 인공위성을 통해 이들 지역간
통신을 연결해 왔다.
록슬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로 비용이 절감될는지에 대해서는 언
급하지 않았으나 "사업 초년도에 투자 비용을 회수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라
고 말했다.
록슬리사는 지난 95년 1천2백만달러를 들여 북한의 조선체신전화회사와 70
대 30의 지분으로 NEAT&T사를 설립, 서방기업으로는 처음 북한 통신사업에
진출하면서 27년간 북한내 전화회선 가설권을 확보해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에 광섬유 전화케이블이 태국과 북한 합작 통신회사에 의해 가설된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태국과 북한 합작사인 동북아전화전신회사(NEAT&T)는 중국측 중국통신과 이
같은 통신케이블 부설 계획에 합의, 총 1백만달러가 투입될 이번 사업에 관
한 계약서를 내달 2일 체결키로 했다.
나진.선봉과 중국 동북지역 2천5백만명이 사용케 될 이 광섬유 케이블이 본
격 가동될 경우 통신비용을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NEAT&T
의 태국 모기업인 록슬리사 관계자가 밝혔다.
북한과 중국은 지금까지 큰 비용이 들어가는 인공위성을 통해 이들 지역간
통신을 연결해 왔다.
록슬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로 비용이 절감될는지에 대해서는 언
급하지 않았으나 "사업 초년도에 투자 비용을 회수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라
고 말했다.
록슬리사는 지난 95년 1천2백만달러를 들여 북한의 조선체신전화회사와 70
대 30의 지분으로 NEAT&T사를 설립, 서방기업으로는 처음 북한 통신사업에
진출하면서 27년간 북한내 전화회선 가설권을 확보해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