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40억~50억 '코리안투어' 빠르면 내년 출범..프로골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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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40억~50억원 규모의 코리언투어 골프대회가 빠르면 내년에 출범할
전망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강영일)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일본
PGA투어같은 "코리언투어"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고 가능한 한 연내 공식
스폰서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이대회의 출범을 위한 가장 어려운 난관으로 스폰서 기업의
이해를 구하는 문제가 꼽히고있다.
프로골프협회는 스폰서들이 동의,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코리안투어
조직위원회를 발족,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협회는 올해 공식대회를 11차례나 치렀고 비공식대회까지 포함할 경우
상금규모가 33억원에 이르러 코리언투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내년 시즌의 경우 골프용품제조업체인 용원스포츠가 "아이조드"
상표를 딴 오픈대회 창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영남오픈과 FILA오픈도
부활할 것으로보여 여건이 어느 때보다 좋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복희 프로골프협회 전무이사는 "코리언투어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해결해야될 숙제가 남아있다"고 말하고 "캠브리지 등
공식후원사들에 대해 투어전환의 당위성을 설명, 이해와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
전망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강영일)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일본
PGA투어같은 "코리언투어"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고 가능한 한 연내 공식
스폰서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이대회의 출범을 위한 가장 어려운 난관으로 스폰서 기업의
이해를 구하는 문제가 꼽히고있다.
프로골프협회는 스폰서들이 동의,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코리안투어
조직위원회를 발족,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협회는 올해 공식대회를 11차례나 치렀고 비공식대회까지 포함할 경우
상금규모가 33억원에 이르러 코리언투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내년 시즌의 경우 골프용품제조업체인 용원스포츠가 "아이조드"
상표를 딴 오픈대회 창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영남오픈과 FILA오픈도
부활할 것으로보여 여건이 어느 때보다 좋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복희 프로골프협회 전무이사는 "코리언투어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해결해야될 숙제가 남아있다"고 말하고 "캠브리지 등
공식후원사들에 대해 투어전환의 당위성을 설명, 이해와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