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철 < 한미은행 상무 >

한미은행은 진취적사고와 도전의지를 갖춘 미래인, 자율적 행동인, 맡은
바 일에 책임을 다하는 열정적 책임인을 인재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신세대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지닌 인재로서 끊임
없이 변해가는 국제경제 상황하에 대처할 수 있는 행동파 인재를 의미한다.

우리 은행은 채용에 있어서 다른 은행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첫째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톡톡튀는 신세대의 다양한 사고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젊음을 찾고자
함이다.

이번에 사무직(인턴행원)채용에서 나타났듯이 전공은 불문하되 능력있고
패기있는 젊음을 우선시한다.

다음으로 직군별 채용에 따른 특징이다.

일반직의 경우 폭넓은 지식, 다양한 경험을 기초로 기획 판단 관리 등
활동적이고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사무직의 경우는 성실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맡은바 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처럼 우리은행은 직원 개개인의 개성에 맞게 직군별로 채용, 직원육성의
기초로 삼고 있다.

인재를 채용한 후엔 직원들의 자기계발 욕구에 부응하고자 행내 전문인
육성 및 개발을 중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