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산업개발 마장동 현대아파트

건축부문 최우수사업소상을 받은 고려산업개발 마장동 현대아파트 현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입주자들의 만족을 극대화시킨 사례로 꼽힌다.

서울 성동구 마장동 766의 1에 위치한 이 아파트단지(11개동 1천17가구)는
유기적이고 합리적인 공정관리를 위해 철저한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공사필요
정보가 원활히 소통될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공종 선별을 통한 시공기술 개발과 제안.포상제도를 활성화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 현장에 상설 시험실을 설치, 각종 건축자재의 적합성과 강도를 상시
점검,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봉쇄했으며 ISO 14001에 근거한 환경세부기준
으로 소음과 분진 발생을 최소화시켰고 폐기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쾌적한
공사환경을 조성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6월 무재해 2백만시간을 달성했으며 내년 4월
준공때까지 완전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LG건설 부산 신개금아파트

고려산업개발과 함께 건축부문 최우수사업소상을 받은 LG건설 부산
신개금아파트 현장은 건설현장 쓰레기 저감, 무사고 1백만시간 달성 등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양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이 현장은 규모(24개동 2천5백10가구)가 큰데도
완벽한 현장관리와 공정관리로 대규모 아파트단지 시공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근로자와 직원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없는 현장이 되도록
했으며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건설폐자재를 분리수거, 깨끗한 현장
환경을 유지했다.

특히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협력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협력업체
무재해 마일리지 제도"를 운용, 사고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