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바바라 헨드릭스가 1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미국 태생인 헨드릭스는 제시 노먼, 캐슬린 배틀과 함께 3대 흑인
소프라노로 꼽히는 헨드릭스는 달콤하고 매혹적인 음색, 지적인 분위기,
시원한 발성과 간결한 해석이 빛나는 리릭 소프라노.오페라 예술가곡
흑인영가 재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연주곡은 슈만 "미뇽의 노래" "헌정", 그리그 "인사" "꿈", 드뷔시
"판의 피리", 시벨리우스 "저녁 때" 등.

문의 598-8277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