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 열병합발전소 건설 표류" .. 해당국간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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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방적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대전시 도시계획국과 지역경제국이
이견을 보여 당사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충남방적은 총공사비 3백20억원을 들여 공장내에 열별합발전소를 건설해
관저3지구 가수원1, 2지구 도안지구등에 시간당 4백t의 온수를 공급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충남방적은 이미 지난 5월 대전시 지역경제국을 거쳐 통상산업부로부터
허가를 받음에 따라 오는 98년초 착공하기로 하고 착공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도시계획국은 "서남부생활권에 대한 도시계획 실시 및 상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시계획시설인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제동을 걸고 나왔다.
또한 도시계획국은 "서남부생활권에 대한 상세계획이 나올 때까지 열병합
발전소 건설에 관한 사안을 현재로서는 논의할수 없는 만큼 사업추진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지역경제국은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사업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해 사업허가를 내준 만큼 이제와서 사업추진을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
이견을 보여 당사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충남방적은 총공사비 3백20억원을 들여 공장내에 열별합발전소를 건설해
관저3지구 가수원1, 2지구 도안지구등에 시간당 4백t의 온수를 공급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충남방적은 이미 지난 5월 대전시 지역경제국을 거쳐 통상산업부로부터
허가를 받음에 따라 오는 98년초 착공하기로 하고 착공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도시계획국은 "서남부생활권에 대한 도시계획 실시 및 상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시계획시설인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제동을 걸고 나왔다.
또한 도시계획국은 "서남부생활권에 대한 상세계획이 나올 때까지 열병합
발전소 건설에 관한 사안을 현재로서는 논의할수 없는 만큼 사업추진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지역경제국은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사업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해 사업허가를 내준 만큼 이제와서 사업추진을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