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을 탈당한 서석재의원과 홍재형 전경제부총리가 10일 국민신당에
입당했다.

이와함께 신한국당 고한준 박종률 이교성 이상옥 이용곤 전의원 등 14명도
입당했다.

서의원 등은 입당의 변을 통해 "지난 5년 개혁은 과정과 방법에 있어
과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개혁정신의 부정과 과거로의 회귀로
이어져선 안된다"면서 "내각제를 고리로 한 3김정치의 연장과 5.6공 세력의
과거회귀 움직임을 차단키 위해 입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의원의 입당으로 신당 의석수는 8석으로 늘어났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