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지난 95년 확정한 "엔지니어링기술진흥 중장기계획"에 따라
관련기술에 대한 투자를 산학연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

사업 1차연도인 95년에는 정부 28억원, 민간 31억원 등 총 59억원을 투입,
15개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정부 38억원, 민간 42억원 등 총 8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신규과제를 포함한 19개 과제에 투입했다.

올해에는 연구개발비가 한층 늘었다.

민간 71억원을 포함, 총 1백31억원 규모이다.

과제수도 최근 종료된 1개 과제를 제외한 18개 계속과제에 15개 과제를
새로 추가시켰다.

지난 8월까지의 연구결과 10건의 세부기술에 대해 특허가 출원됐으며
5건이 등록됐다.

과학기술혁신특별법에 따라 마련된 과학기술혁신 5개년계획의 수행이
본격화되는 98년에는 민간 1백억원을 포함한 2백억원으로 관련연구개발비를
늘릴 예정이다.

연구과제도 새로 20개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