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상한가로 급등했다.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은 큰폭으로 올랐고 풋옵션은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 선물 =강보합세로 출발한 12월물은 정산가격변경에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
출회로 한동안 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현물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자 강하게 상승반전, 전장 중반께
상한가를 나타냈다.

매매가 잠시 중단된 이후 재개됐으나 상한가상태에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채 마감했다.

전일 약세를 보인 3월물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 옵션 =현물시장이 크게 오르면서 콜옵션은 강세, 풋옵션은 약세를 보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콜옵션의 상승폭과 풋옵션의 하락폭이 커졌다.

만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가격 57.5이하인 풋옵션은
증권거래소가 정하고 있는 가격변동범위(10%)까지 하락했고 47.5인 콜옵션은
가격변동범위까지 상승했다.

반면 72.5이상인 콜옵션은 하락세를 보였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