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과 장은증권은 고객들의 신용융자기간을 각각 60일과 90일씩
연장한다고 3일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27일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계좌에 한해
신용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연장기간동안의 신용이자율은 1백50일동안과 같은 연13%가 적용된다.

장은증권도 지난 1일부터 신용만기를 1백50일에서 2백4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용만기를 연장한 증권사는 현대 쌍용 동서 대우 LG 신영을 포함해
모두 8개사로 늘어났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