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룡(43)교사는 78년 산업인력관리공단에 입사, 여러 지방직업훈련원에
근무하면서 직업훈련을 통한 기능인력 양성에 몸바쳐왔다.

특히 처음으로 시행되는 직업능력개발촉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차교사는 78년 입사이후 구미직업훈련원 기계조립과에 근무하면서 8년동안
6백여명의 훈련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정수직업훈련원에 재직하던 86년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1백여명의
직업훈련 교육을 담당, 국위선양에도 최선을 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95년부터는 원주직업훈련원에서 직업능력개발사업인 재직근로자
직무능력향상과정의 홍보 및 모집에 힘썼다.

이때 차교사는 시간이 부족한 재직근로자들을 위해 통신을 통한
교육훈련업무에도 남달리 열의를 갖고 진행해 재직근로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같이 훈련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훈련원운영과 훈련생에 대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으로 노동청장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산업인력관리공단 본부 기능개발부에 근무하면서
각종 행사를 통한 직업교육훈련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교육훈련매체경진대회 직업훈련심포지엄 민간종사자교육 등 10차례의
각종 행사를 개최해 직무능력개발 사업이 널리 확산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