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재생공사는 2일 올해로 5회째 맞는 "97 폐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영등포 경방필백화점 8층 문화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관과 신문지를 이용해 스탠드서랍장을 만든
선미라(경기도 의왕시)씨, 청남방을 이용해 휴대가방을 만든 이연남
(경기도 이천시)씨, 병뚜껑과 김발을 이용해 시간표를 만든 조미선
(충남 서천여고2년)양이 각각 전문부문과 일반부문 학생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1백여점은 경방필백화점 갤러리에서 6일까지
전시된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3일자).